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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베이커리는 2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중앙길 91에 위치한 빠삐용베이커리(대표 박노정)는 2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번 케이크 전달은 빠삐용베이커리 박노정 대표가 지역 내 독거 또는 부부만 사는 어르신들의 경우 생신을 잘 챙기지 않는 것 같아 생신을 축하하는 의미로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빠삐용베이커리 박노정 대표는 매월 2~3만원 상당의 케이크 1개를 지원하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운데 생신을 맞은 분을 선정해 지속해서 전달해 왔다.
 
이날 박노정 대표가 전달한 3만원 상당의 생일 케이크는 중앙동 찾아가는 복지팀이 4월에 만70세 생일을 맞이하신 지역의 한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전달했다.
 
빠삐용베이커리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착한가게에 가입해 중앙동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18년 1월부터는 지역 내 생일을 맞이하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일 케이크를 지원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노정 빠삐용베이커리 대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생신 날 만큼은 행복한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다해 케이크를 만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케이크를 받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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