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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인 이선호 울산 울주군수와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27일 시교육청에서 학교에서의 효과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시교육청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인적·물적으로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두 기관은 영화와 함께하는 예술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첫 사업으로 5월부터'함께 보는 영화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함께 보는 영화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을 보고 산이 주는 위안, 자연과의 공존, 인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권을 접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선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울산 청소년들이 융·복합예술인 영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국경을 초월한 도전 정신과 용기를 주로 다룬 산악영화를 보고 더 넓은 사고력과 포용력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강은정 기자
uskej@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