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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동복지재단이 28일 울산 삼동초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롯데삼동복지재단(대표이사 권혁운)이 28일 울산 삼동초등학교(교장 양경용)에 학교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삼동초 전교생에게 1인당 2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4~6학년 수학여행과 1~3학년 현장체험학습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34년 5회로 졸업한 인연으로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장학금과 수학여행 경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4~6학년 학생 25명은 수학여행으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간 항공편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특색 있는 체험을 할 계획이다. 1~3학년 학생 26명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오는 10월 6일 부산과학관을 다녀올 예정이다.
 
양경용 교장은 “매년 변함없이 모교의 후배들을 잊지 않고 장학금과 체험학습 경비를 지원해 주시는 롯데삼동복지재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코로나 대유행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지 못할 경우 학생들을 위한 차선의 방안을 찾아 최대한 기금을 뜻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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