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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적십자봉사회가 28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13가구 대상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제공 

언양적십자봉사회(회장 조문정)가 28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13가구 대상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세탁봉사활동은 언양읍 관내 스스로 세탁이 힘든 고령노인,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언양적십자봉사회는 32㎏ 세탁기 2대, 34㎏ 건조기 2대가 구비된 대한적십자사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직접 수거한 의류, 이불 등을 세탁해 건조 후 해당 가정으로 전달했다.
 
조문정 언양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오래묵은 이불 등을 가정에 오래 비치해두면 위생환경을 떨어뜨려 이는 특히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세탁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에 쾌적한 환경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이동세탁차량으로 수해를 당한 이재민과 거동이 불편해 빨래가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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