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운영한 'H-맛있는 동행' 자립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H-맛있는 동행' 자립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문 요리강사가 울산 지역아동센터 7곳을 방문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요리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플랜코리아'에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금은 총 77회에 걸친 방문 정기 요리교육을 비롯해 재료비, 강사비, 교육 참여 아동을 위한 조리도구 세트, 교재 지원 등에 사용됐다.
 
노사는 29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담아 요리교육 수료 아동 50명에게 샌드위치메이커, 밀키트 등으로 구성된 요리 키트를 지급했다.
 
국내 아동지원 활동의 하나인 'H-맛있는 동행' 사업은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요리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보호자 부재시 끼니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아이들의 자립 역량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맛있는 동행 사업은 아동들의 결식 예방뿐 아니라, 요리하는 법을 배우면서 아이들 스스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요리키트는 아이들도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