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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21 태화강 연등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축제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장 전경.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21 태화강 연등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축제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장 전경.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021 태화강 연등축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축제마당 일대에서 열린다.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스님)가 주최하고 태화강연등축제봉행위원회(위원장 대활스님)와 울산불교신도회(회장 이병호)가 주관하는 올해 태화강 연등축제는 '연등을 품은 태화강 달빛문화제'를 주제로 마련했다. 

 기존 태화강변에서 열렸던 행사는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자리를 옮겨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 온라인 매체를 통한 관객 참여형 문화행사로 추진한다. 

 불법승 삼보 영상탑을 태화강 연등축제를 상징하는 영상탑으로 운영해 울산시민들에게 코로나19 응원메시지를 전하고 역대 태화강 연등축제 스케치 영상을 보여준다. 

 또 불법승 삼보 영상탑을 중심으로 만(卍)자 형태의 장엄등 30여점을 축제마당에서 전시한다. 

 축제마당 입구에는 연등터널도 조성한다. 사전접수를 통해 코로나19극복 및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연등과 함께 선보인다. 

 방역대책으로 행사장 출입통로에 발열체크부스 4곳을 설치하고, 확인스티커를 부착하며 행사장 내 거리두기 안내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울산시불교종단연합회 회장 산옹스님은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한 빛으로 치유하고 바이러스 종식과 울산시민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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