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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일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버이날 감사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일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버이날 감사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중구 제공

꽃바구니·떡·육개장 50만원어치

# 복산2동 주민자치위
울산 중구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석)는 3일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버이날 감사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희 복산2동장과 김윤석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물품은 꽃바구니와 떡, 육개장 각각 30개로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금 50만원으로 구입됐다. 

 위원들은 대부분의 어르신이 보행이 불편하신 점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3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꽃바구니와 떡을 전달했다.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나눔 실천은 올해만 4번째로, 회비로 매월 음식과 생활용품을 구입해 지역 내 저소득 이웃을 찾아 직접 후원하고 있다.

 김윤석 복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최선을 다해 삶을 꾸려 가시는 어르신을 존경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하는 위원들의 작은 마음을 담았다"면서 "가장 가까이 사는 아들·딸로 여기고 언제든 필요하실 때 불러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희 복산2동장은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이웃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함께여서 행복하고 감사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애쓰시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 온정이 담긴 카네이션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 온정이 담긴 카네이션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남구 제공

카네이션·밑반찬 4종 40가구 전달

#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
울산 남구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대웅·김태웅)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영양듬뿍 사랑가득 저소득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일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 온정이 담긴 카네이션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저소득계층의 호응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및 질환세대, 한부모가정 40가구에 밑반찬 4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마련한 카네이션을 밑반찬과 함께 홀몸어르신 가구 15세대에 전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태웅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카네이션과 밑반찬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가족 및 이웃 간의 왕래가 없어 외로움을 더욱 많이 느끼실 어르신들께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삼산동 저소득 주민들에게 밑반찬, 명절 후원물품, 이불 등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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