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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노인복지관이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한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요리 교육이 호응을 얻었다. 북구노인복지관 제공
북구노인복지관이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한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요리 교육이 호응을 얻었다. 북구노인복지관 제공

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이 4월 한 달 동안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요리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3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노인복지관은 당뇨와 고혈압, 치매 위험 어르신 27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영양 교육 '봄봄봄-식습관을 돌아봄! 건강을 챙겨봄! 함께 하는 봄!'을 운영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을 3차례 방문해 노인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구성된 요리 꾸러미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고 질병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이·비트 또띠아 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브로콜리 피자,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 블루베리 찹쌀떡 등을 만들며 어르신 스스로 자신의 식습관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남 북구노인복지관 생활지원사는 "노인성 질환에 대한 식단 교육과 함께 어르신들과 요리를 함께 만들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해 어르신들께서 매우 만족해 하셨다"고 말했다. 

 북구노인복지관은 식생활 영양교육에 이어 5월에는 어르신 우울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컬러링북 활동과 에코백 만들기 등 미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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