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병원.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병원. 울산신문 자료사진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6차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작년에 이어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한 경우는 남구에서 유일하다.

심평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관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2014년부터 만 40세 이상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분 진료에 대해 이뤄졌다. 울산병원은 주요 평가항목인 폐기능검사 시행율, 지속 방문 환자비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등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주송 병원장은 "감염병 장기화에 따라 호흡기 환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내과 전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호흡기내과 환자가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분리해 진료하고 있다"며 "모든 환자 분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히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병원은 2021년 통합증개축공사가 완공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