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한국직업개발원과 함께 항만 분야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검량사·감정사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검량사와 감정사는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울산항에서 수요가 높은 직업군으로서 액체화물을 선적한 선박이 입항할 때 검량사는 화물의 양을, 감정사는 화물의 성분을 증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검량사와 감정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나, 주요 온라인 교육 포털에 관련 강의 부족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에 애로를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UPA는 무역·물류 온라인 교육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직업개발원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새롭게 제작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검량사·감정사 시험 접수를 완료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시험 전날까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다음 달 4일까지 인원제한 없이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서식은 UPA 및 ㈜한국직업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직업개발원 비대면 교육운영팀(070-4373-5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