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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울산형 재난지원금 지급 결과, 지급대상 47만 8,531세대 중 45만 9,799세대(96.09%)에 지급을 완료했다. 
 
총 지급액은 459억 7,990만원이다.
 
구·군별로는 북구가 8만 1,768세대(97%)에 지급해 가장 많았으며, 중구 9만 358세대(96.73%), 남구 13만 2,799세대(96.02%), 동구 6만 3,023세대(95.53%), 울주군 9만 1,851세대(95.14%)의 순이다.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월 14일 지급을 발표, 1월 27일 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이 의결된 이후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집중지급기간 동안 43만 4,112세대에 지급을 완료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뛰어난 시민의식 발휘로 '줄서기'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1명의 감염자도 없이 무사히 지급을 완료했다.  
 
또 1인 가구 중 거동 불편으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세대는 전화로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신청하면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재난지원금을 직접 지급하기도 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월 18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보육재난지원금도 4월 30일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 0~5세의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아동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보육재난지원금은 총 4만 6,737명에게 46억 7,370만원을 지급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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