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동아리인 'NSAID'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018년에 이어 올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지정을 받았다.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동아리인 'NSAID'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018년에 이어 올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지정을 받았다.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동아리인 'NSAID(Nursing Student And Infinite Dreaming)'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2018년에 이어 올해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재지정을 받았다.
 
교육기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공공기관·기업·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다.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NSAID 동아리는 현재 1~4학생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중고교생 대상 진로체험학습, 초등생 대상 쏙쏙캠프(체험프로그램), 재학생 간 튜터링, 대학 생활 적응 프로그램, 3D프린터 교육, 타 학과와의 융합프로그램인 '스팀메이커'(STEAM MAKER) 활동 등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NSAID 동아리는 2020년 11월 울산지역 고등학교 간호연합동아리 학생들과 2019년 7월 호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학습을 진행했다. 
 
NSAID 동아리 학생들은 혈당검사, 정맥 주사, 근육 주사, 심폐소생술, 혈압 측정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중·고등학생들이 간호사의 업무를 직접 경험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 밖에도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기부 활동인 '쏙쏙캠프'를 2017년과 2019년에 울산명정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 및 병원 관련 창의적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NSAID의 팀장인 울산과학대학교 간호학부 4학년 김선주(23) 씨는 "교육기부 활동으로 울산지역 초·중·고교생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 더불어 기부활동을 할수록 인류애를 실천해야 하는 간호사라는 직업의 사명감을 더 깊이 느끼고 있다. 지속적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