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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6일 동구지역 숙박시설인 굿모닝호텔(대표 한승현) 및 오션뷰호텔(대표 강현준)과 '재난발생시 구호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형 화재 등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을 구호하기 위해 재난구호시설 사전지정 운영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한 한승현 동구지역 굿모닝호텔 대표와 강현준 오션뷰호텔 대표가 참여함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두 호텔은 일반인보다 우선해 이재민을 위한 숙박편의를 제공하고, 동구청은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에 따른 민간숙박시설 사용경비 지원기준에 따라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협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상호 협의해 연장할 수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재난은 철저한 예방으로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각종 재난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을 구호하고 이재민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김가람 기자
kanye218@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