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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3층 다목적실에서 온라인 유튜브 방송을 활용해 가정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2021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죽련)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3층 다목적실에서 온라인 유튜브 방송을 활용해 가정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2021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특히 최근 울산지역의 확산세가 심각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유튜브 방송을 통해 처음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활용해 1부 개막식과 2부 청소년 동아리 공연, 우리말 맞추기 퀴즈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청소년 5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2021 중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문화예술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문화공간을 상설화하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육성해 여가선용 기회와 건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 울산시, 울산 중구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2014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건전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구는 그동안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중구청소년문화의집에 위탁해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성남청소년문화의집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더욱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발악콘서트, 테마파크, 찾아가는 전문체험 박람회 등 전체 5회로 운영되며, 두 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 '발악콘서트'의 경우 7월 24일 큐빅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쌓인 청소년들의 심리적 피로도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으로 가정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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