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5회 울산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한 고승빈 씨의 '윤회'.
'제25회 울산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한 고승빈 씨의 '윤회'.

'제25회 울산미술대전' 고승빈 작가의 '윤회'(한국화부문)가 전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는 지난 9일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각, 민화 부문 총 451점 접수 작품 중 총 64점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해 대상작과 최우수 3점, 우수 6점 등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 작품 '윤회'는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최우수는 김옥희의 '꿈'(서양화), 박만옥의 '어머님의 무명장수를 기원하며'(민화), 김지숙의 '불로장생'(민화)이 차지했다.  

 우수는 권태욱의 '체리'(수채화), 손유진의 '백접도'(민화), 최미경의 '규방책거리도'(민화), 손승동의 '산2021-1'(공예), 이종식의 '사방탁자'(공예), 강삼상의 '나랏말싸미'(서각)가 각각 수상했다. 

 앞서 울산미술협회는 지난 1일 '제25회 울산미술대전' 출품작 중 한글서예, 한문서예, 캘리그래피, 문인화 부문의 수상작도 확정했다. 

 강양명의 '이해인님의 무궁화'(한글서예), 윤혜숙의 '홍매'(문인화)가 각 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박후옥의 '혼원선사 시'(한문서예)가 차지했다. 

 한문 부문 최우수는 박후옥, 우수는 유경태, 이해동, 전용규, 곽원우, 김영민가 수상했으며, 특선 32여점, 입선 140여점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25회 울산미술대전' 수상작 1부 전시(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민화부문)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2부 전시(공예, 디자인, 서각, 서예부문)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이어진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