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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2시18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차 27대와 100여명이 넘는 인력이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불이 시작된 공장 야적장에 적재된 폐기물 대부분을 태우고 번진 불이 조립식 건물 2개 동도 태워 화재 발생 5시간이 지난 오전 7시 26분께 진화 되었다.
화재 당시 공장 건물에는 직원 3명이 있었던것으로 전해졌다.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부부는 대피했으나 나머지 한국인 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아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시작된 공장 야적장에는 비닐류 폐기물이 약 50~60톤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김동균 기자
justgo999@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