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론칭한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의 편리한 충전 라이프를 책임질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론칭한다. 현대차 제공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은 원하는 위치와 시간에 차량을 맡겨 손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가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현대차가 자사의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해 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충전뿐 아니라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한다.

이 서비스는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17년형 이후 DC콤보 타입 차량)'에 제공된다. 현대차의 통합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myHyundai)'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에서 희망하는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디지털 키를 활용한 비대면 여부 등을 선택한 후 픽업 비용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탁송 거리에 따른 비용 추가는 없다.

현대차는 우선 서울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고객 수요 및 운영 데이터 확보를 통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