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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까지 갤러리월에서 목판화 개인전을 여는 임영재 교수의 작품.
오는 25일까지 갤러리월에서 목판화 개인전을 여는 임영재 교수의 작품.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인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임영재 교수가 목판화 개인전을 마련한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갤러리월(울산시 중구 중앙길 158 2층)에서 열린다.

 임영재 교수는 울산대 미대가 만들어진 원년에 울산으로 와 23년간 학생들과 함께했다.

 올 연말 정년을 맞이하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앞날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세계 파리 목판화 200인전' 참여를 앞두고 출품작도 공유한다. 

 임영재 교수는 홍익대 미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30여회의 개인전과 500회가 넘는 그룹전에 참여했다.

 20여 년간 울산대 서양화전공 교수로 일하며 울산대가 신진작가의 등용문이 되는데 일조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현대목판화협회장,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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