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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은 지난 6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야음상가시장 상인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현대 제공

울산현대축구단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야음상가시장 상인회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야음상가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울산현대 김광국 대표, 홍명보 감독, 김필종 상인회장, 황순태 상인회 단장 등 협약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산과 상인회는 상호 홍보를 위해 경기장 내 가맹점 전광판 광고, 시장 내 경기일정 LED 광고를 송출하며 홍보 활동에 적극 협조한다.
 
야음상가시장 내 3개소에 울산의 홈경기 일정 LED 광고가 상시 게시되며, 상인회 소속 150개 점포에는 구단의 홍보물이 배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 홈경기 당일 유니폼 및 응원 깃발을 소속 점포에 내거는 등 홈경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울산현대는 K리그 홈경기 시 전광판을 통한 상인회 소속 업체 광고를 송출하고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인회 가맹점을 홍보하게 된다. 
 
홍명보 감독은 "오랫동안 울산 시민과 함께해온 야음상가시장과 동행할 수 있어 기쁘다. 울산현대와 야음상가시장 모두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대표 관광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
 
김필종 상인회장은 "홈경기 전·후 우리 야음상가시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울산현대처럼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울산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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