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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본관 3층 소강당에서 2021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꿈터 행복학습센터 사업으로 '천공예' 강의를 개최했다. 중구 제공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구정화)은 11일 본관 3층 소강당에서 2021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꿈터 행복학습센터 사업으로 '천공예' 강의를 개최했다.
 
이 강의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사회 내 기관연계를 통한 직업 상담과 취업정보를 제공해 심리적 고립감과 취업 욕구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천공예 수업 진행을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경력단절여성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천공예 강의는 이날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구절초·엉겅퀴·여뀌·라벤더·생강나무·개망초·남천·진달래·동백·장미 등의 그리기 연습과 손수건·핸드타올·다포·티슈케이스에 원하는 꽃을 그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울산중부새일센터와 연계해 8월 17일과 24일 양일간 MBTI 검사와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취업특강을 2차례 편성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단순히 일회성 교육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참여 활동촉진을 위한 주민조직의 결성, 마을리더 육성교육, 재능기부와 같은 사회참여로도 이어갈 예정이다.
 
강의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구종합사회복지관(☎ 296-3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뜻깊은 활동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면서 "특히 배운 역량을 활용해 취업이나 창업도 진행하는 등 본인들의 꿈과 희망을 이어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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