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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전용 모바일 앱 개발업체가 선정되는 등 모바일 앱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영남알프스 완등 도전자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전용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해 용역업체 선정을 지난 4월말부터 추진해 왔던 울주군은 10일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전용 모바일 앱 개발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갖고 용역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The숨'을 모바일 앱 개발 업체로 선정, 이를 공고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모바일 앱 개발 용역에 1개 업체만이 참여했으며, 이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평가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해당 업체를 용역 협상대상업체로 선정했다"면서 "모바일 앱 개발 추진에 따라 영남알프스 9봉 완등 도전자가 한층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5월 중에 해당업체와의 계약작업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10월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에 개발된 모바일 앱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주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모바일 앱을 사용자 등록, 인증사진 촬영·등록, 인증 신청 처리를 사용자의 주도로 진행할 수 있게 해 기존 인증방식의 불편요소를 해소하고 효율적이고 편리한 인증 시스템을 구축토록 하는데 목적을 투고 추진 중이다.

이번 완등인증 개발 용역 예산은 8,000만원이다.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사업은 울주군이 지난 2019년 8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첫해 2,789명이 인증을 받아 기념품을 지급받았고, 지난해는 2만 1,867명이 도전해 1만653명이 인증을 받았다.

한편 올해 들어 4월 30일 현재 4,287명이 9봉을 모두 완등 해 기념메달과 인증서를 받았으며, 울주군은 오는 완등자에게 오는 7월부터 기념은화를 증정할 예정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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