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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11일 대한유화㈜와 '범죄 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경찰청 제공

대한유화㈜(대표이사 강길순)는 11일 오후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워진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대한유화㈜에서 1,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하고, 모금회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해 경찰청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공양일 대한유화 관리상무는 "범죄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성금전달을 계기로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도 이어나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규 울산지방경찰청장은 "대한유화㈜ 등 울산 기업들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기부 또한 이어지고 있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 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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