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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태수, 손영택)는 5월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 지원과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및 복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남구 제공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태수, 손영택)는 5월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 지원과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및 복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남구 제공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태수, 손영택)는 5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우울감 등을 경험하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감 지원과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 및 복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반려식물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원예 취미의 개념에 동반자의 개념이 더해져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실내에서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통장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정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해당 가구에 심층 상담과 더불어 반려식물 및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함께 심리방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손영택 신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상담과 반려식물 지원만으로 근본적 해결은 되지 않을 줄 안다"며 "하지만 나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려는 누군가가 있다는 그 사실이 우리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태수 신정3동장은 "따뜻한 햇살과 생명력으로 동토에 싹이 피어나듯 혼자서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를 우리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전하는 신정3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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