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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확진된 24명이 2310~233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남구 5명, 북구 7명, 울주군 7명이다.

이들 중 17명이 기존확진자와 접촉해 연쇄 감염됐다. 이 중 10명은 확진자 가족으로 확인됐다.

연쇄감염된 17명 중 11명은 자가 격리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 남구 유흥업소발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총 1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2301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으로 이어졌다.

또한 울주군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자가 격리 중에 추가로 확진자로 분류됐다. 목욕탕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남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 가족 1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전날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자가 1명 추가되면서 중증 의심사례는 총 5건으로 늘었다.

80대 A씨는 지난 4월 20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지난 11일 2차 접종을 한 뒤 이상 반응을 보였다. A씨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이 백신과 이상 반응간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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