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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지난 14일 구청 1층 민원봉사실에서 민원담당공무원, 경찰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 등 위협상황을 가정해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른 대응반 운영과 동부경찰서와 연계한 핫라인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구 관계자는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민원실 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
김가람 기자
kanye218@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