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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완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UI(안)
영남알프스 완등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UI(안).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은 현재 개발을 추진중인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 모바일 앱 시행을 오는 10월 시범운영 이후 검토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주군은 현재 간편하고 효율적인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을 위해 모바일 앱을 5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10월 초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엡은 GPS 정보를 활용해 해당 산 정상석 인근에서 카메라가 활성화 돼 앱 자체에서 인증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9개의 인증사진 촬영 완료 즉시 완등 인증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기존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한 인증사진 접수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신청서 접수라는 이원화된 플랫폼으로 신속성 저하와 비효율에 대한 개선 요구를 반영했다.

나아가 영남알프스 산행과 더불어 지역 관광을 위한 식당, 카페, 숙박업소 정보 제공으로 관광객의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은 지난 3월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전용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울산시 및 국가정보원을 통한 충분한 사전 검토과정을 거쳐 4월 말 입찰 개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협상 적격자로 선정된 업체와 협상을 실시한 바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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