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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박태완 중구청장과 수상자 3명, 관계 공무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축소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코로나19 대응 유공'은 코로나19 대응 1년을 맞아 민간인 신분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공기관·민간기관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자 기획됐다. 중구는 코로나19로 집합·대면 행사를 축소 진행하되 한 해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감염병 확산을 막고, 지역의 안전에 기여한 주민을 추천했다.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김차옥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과 김태임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이승욱 울산광역시 중구의사회 회장에게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김차옥 회장과 김태임 부위원장은 수제마스크 제작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욱 회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위해 애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세 분을 비롯해 이 어려운 시기에도 남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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