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오전 10시54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의 한 농장에 반달곰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 : 울산소방본부
 19일 오전 10시54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의 한 농장에 반달곰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 : 울산소방본부

 19일 오전 10시54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한 농장에 반달곰이 나타났다. 

 곰은 오후 4시 20분께 출동한 소방관과 국립공원 생물종보존원 관계자의 마취총에 붙잡혀 DNA 감식을 통해 사육곰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천연기념물 제32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보호종인 반달곰은 울산과 부산, 경남, 진주 등 농가와 동물원 등지에서 11마리가 사육 중이며 과거 곰 사육을 장려한 잘못된 정부 정책영향으로 여전히 곰이 사육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 사육되는 곰은 약 400여 마리 이다. 울산신문. news@ulsanpress.net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에서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과 소방대원들이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을 포획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 : 울산소방본부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 농장에서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과 소방대원들이 반달곰으로 추정되는 곰을 포획해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 : 울산소방본부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