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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국2. U울림통(13)

 서기 297년 구리와 철기가 발달된 이서국(伊西國)은 사로국 금성(경주)을 침범한다. 

유리 이사금의 선왕 미추왕릉(죽현릉)에 얽힌 죽엽군 설화에 따르면 죽현릉에 홀연히 나타난 군사들이 위기에 처한 유리왕과 신라를 도와 이서국을 몰아내고 여세를 몰아 이서국 땅까지 쫓아 치열한 전투 끝에 나라 마저 빼앗는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짧게 서술된 이서국의 존재는 청도에 출토된 국내 최대크기의 석제검과 여러 지석묘 등을 보아 작지 않은 고대 부족국가를 존재가 확인 되고 있다.

장창호 작가는 청도 천변 장터에서 벌어진 말 싸움과 화덕에서 억센 손길로 쇳물을 다루는 대장간에서 이서국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진행 :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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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보기 : 장창호 TV[13] 이서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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