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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29일 군청 문수홀에서 방사능 재난 대비 자율방재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울주군 방사능방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선호 군수와 참석자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은 29일 군청 문수홀에서 방사능 재난 대비 자율방재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울주군 방사능방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이선호 군수와 참석자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 제공

울주군은 29일 군청 문수홀에서 방사능 방재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 15명과 이선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방사능 방재 온라인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여러 분야 현역 강사를 대상으로 원자력과 방사선(능) 및 방사능 재난 시 주민 행동 요령 등 방사능 방재 분야의 이해 수준을 높여 주민·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울산과학대 강의실에서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이론, 방사선 인체에 미치는 영향, 국가 방사능 방재체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및 비상발령체계, 방사능 재난 시 주민행동요령, 갑상샘방호약품 복용 등 방사능 방재 전문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서 이선호 군수는 "온라인 교육 전문강사 양성으로 코로나19 시대 주민과 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재교육 강사로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과 학생 눈높이에 맞춘 방사능 방재 교육을 통해 유사시 자율적인 주민 대피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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