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구려2. U울림통(20)

 동부여 금와왕과 대소(帶素) 태자 그리고 여섯 왕자들은 끊임 없이 배 다른 형제 주몽(朱蒙)을 시기하고 견제한다. 

 끊이지 않는 시련에 주몽은 졸본(卒本)부여로 도망 치다 강에 이르러 강물에 길이 막히고 대소 태자 추적에 쫓기게 되자 강을 향해 하늘의 손자이자 하백의 외손자인 자신을 도와 달라 크게 외친다. 

 이에 강의 물고기와 자라가 무리를 지어 다리를 만드니 주몽 일행은 쉽게 강물을 건너게 된다.  

 그리고 기원전 37년 주몽은 압록강 지류인 동가강 유역 비류국(沸流國) 인근에 오뇨산성에 고구려를 세운다. 

 '고구려 2'편에서 장창호 작가는 알에서 태어난 주몽이 동부여의 금와왕과 그의 일곱 왕자와 겪는 갈등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진행 :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북한 평안남도 강서군 벽화 고분에 드러난 현무(玄武). 사신((四神) 중 북방의 신을 뜻하는 상상의 동물 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북한 평안남도 강서군 벽화 고분에 드러난 현무(玄武). 현무는 사신((四神) 중 북방의 신을 뜻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울산신문 오디오클립 'U울림통' 바로가기
 ▶ 영상 보기 : 장창호 TV[21] 고구려 2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