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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문이 주최하 비대면 탐방행사인 '2021 태화강 100리대숲, 이야기가 있는 답사'가 4일부터 13일까지 남구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생태하천을 끼고 조성된 태화강 100리길에 얽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국적 명성을 지닌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휴대폰에서 '워크온' 어플을 다운받은 울산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집단적 이동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워크온 어플에서 '100리길 챌린지'를 검색한 뒤 화면에 표시된 10곳의 포인트를 순서와 상과 없이 방문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스템프존은 무궁화동산·미로원·은하수다리·무지개정원·대나무생태원·만남의광장·향기정원·국화정원·모네의 정원·태화루 등이다. 
 스템프존 10곳에 대한 방문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들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보온·보냉 텀플러가 미션 수행 상품으로 주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정원의 생태적 특성에 부합하는 버스킹 공연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장을 선사한다. 

 공연은 오산광장 국가정원 안내센터 앞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평일은 일일 1회씩, 주말은 총 3회씩 18회 진행된다. 
 평일은 정원의 품격과 생태적 특성 및 산책 중심의 방문객 특성을 고려한 보컬, 국악, 악기 연주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말은 피크닉 가족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술공연과 발라드 보컬, 성악 공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미션 완료 기념품은 버스킹 공연장 옆에 마련되는 지급처에서 받을 수 있다. 
 이진철 울산신문 사장은 "태화강 100리길은 한반 문명의 첫 손길이 닿았던 곳이다. 울산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이곳이 가진 역사적인 배경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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