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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지역의 농업 발전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큰 농업인을 발굴, 으뜸농업인상을 시상한다.

8일 시는 도내 대표 농업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농업기술의 스마트화, 선진화에 앞장서기 위해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밀양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창출해온 농업인을 적극 발굴하고자 올해부터 으뜸농업인상을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일반경종 및 인력육성분야 △6차산업분야 △과수원예분야 △농촌생활환경분야 △축산분야 등 5개 분야이다.

밀양시에 거주하며 일정규모 이상의 농업을 경영하고 있는 농업인 중에서 읍면동장 및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회에서 가장 우수한 1~2명을 선정해 오는 12월 정례조회 때 시상할 계획이다.

으뜸농업인 수상자는 밀양시민대상 산업부문 및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에 우선 추천되며, 밀양시 농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특전을 제공받는다.

밀양시는 으뜸농업인상 시상을 통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며, 우수한 영농사례 및 성과를 관내 농가와 공유할 계획이다. 

하영상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으뜸농업인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밀양농업을 지켜온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이 대우받는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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