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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병영1동 지역 내 마을공동체인 병영1동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배영권)은 10일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인 해오름6길 11과 병영성길 27-1 2개소에 골목정원을 조성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병영1동 지역 내 마을공동체인 병영1동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배영권)은 10일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인 해오름6길 11과 병영성길 27-1 2개소에 골목정원을 조성했다.
 
병영1동 사랑하는 사람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마을 내 유휴 공간인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골목정원 조성 사업을 기획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 2개소를 중심으로 대형 화분 12개에 남천, 목수국, 측백, 휴케라등 다양한 화초를 심어 골목정원을 조성했다. 
 
평소 심각한 환경취약지였던 병영성 인근 병영성길 27-1 지역에는 남천, 목수국, 측백, 휴케라 등의 화초가 심어진 대형 화분 10개를 배치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병영1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해당 구역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인근 주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벌임으로써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배영권 병영1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예쁜 골목정원으로 바뀌게 돼 뿌듯하다"면서 "향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병영1동을 만드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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