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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거점 센터 운영 연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국비 11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확장 현실(XR)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실증화 사업으로 구축해온 지역특화산업(자동차·조선·화학) 연계 VR·AR 콘텐츠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2019년 11월 개소한 '울산 가상·증강현실(VR·AR) 제작거점 센터'는 동구 일산동 울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에 990㎡ 규모로 운영실, 전시·체험실, 기업 입주 지원실, 제작지원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3년간 20개 기업을 지원해 매출 약 20억원 증가, 52명 고용 창출, XR 융합 분야 180명 전문인력 양성 등 성과를 거뒀다.
 
또, 14개 XR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현대자동차 등 울산 특화산업 분야에 보급해 제조 공정 효율, 현장 안전 및 직원교육 등에 성과를 냈다.
 
최근 과기부 주관 '가상융합기술(XR) 플래그십 프로젝트' 공모에도 선정돼 3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조선 분야 XR 콘텐츠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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