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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해양 환경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어촌마을의 활력 제고를 위해 울주군 관내 4개 어촌계 연안해역에 어린 해삼 방류사업을 실시한다.
울산 울주군은 해양 환경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어촌마을의 활력 제고를 위해 울주군 관내 4개 어촌계 연안해역에 어린 해삼 방류사업을 실시한다.

울산 울주군은 해양 환경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어촌마을의 활력 제고를 위해 울주군 지역 내 4개 어촌계 연안해역에 어린 해삼 방류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5월 전복 25만 5,500마리(사업비 2억 1,100만원)를 6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방류한 데 이어, 10일 관내 4개 어촌계(신암, 평동, 대송, 송정) 마을어장에 해삼 16만 4,300마리(사업비 7,900만원)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은 수산종자업체에서 생산된 무게 1~7g의 방류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다.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해삼은 고급 건강식품으로,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고 수요도 커서 관내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방류품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에 수산자원조성을 통해 방류한 어린 종자가 잘 성장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법 어업 단속 강화, 치어 포획금지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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