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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위기아동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위기아동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위기아동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정식 반구1동장과 전광석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과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실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원 사업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아동의 발굴과 지원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사례발굴을 위한 회의와 공동 협력에 나서고, 인적, 물적 자원의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2002년 10월 설립된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는 아동 꿈 지원, 위기아동 생계·의료비 지원, 결식아동 지원(아침머꼬, 주말에 뭐먹니), 기업 연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전광석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장은 "아직도 다양한 어려움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면서 "민·관이 협력해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식 반구1동장은 "지역 아동 모두가 다 함께 행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아이들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월드비전 경남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상호 협력해 앞으로 지역의 복지안전망을 잘 구축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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