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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소방서가 17일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20여 명의 다문화가정 여성과 직원 10명을 상대로 화재 등 유사시 피난모의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울산 남부소방서가 17일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20여 명의 다문화가정 여성과 직원 10명을 상대로 화재 등 유사시 피난모의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제공

울산 남부소방서가 17일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20여 명의 다문화가정 여성과 직원 10명을 상대로 화재 등 유사시 피난모의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4월 법무부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한차례 연기됐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대응 세부지침에 따라 개인별 간격 유지, 마스크 및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감염방지를 철저히 하여 진행됐다.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및 화재 시 피난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맞춤으로 한 다매체를 통한 119신고요령, 소아응급처치를 강조 교육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경우 화재 및 재난에 취약하므로 소방안전교육이 더욱 강조된다"며 "앞으로도 화재·재난 취약계층을 포함해 모든 시민들이 질 좋은 소방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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