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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17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국가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17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국가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는 17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국가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높은 애국·애민사상의 정신을 계승해 구정발전의 토대로 삼고, 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구는 9개 보훈안보단체로부터 6·25 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해 후대에 모범이 되거나 중구의 보훈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국가유공자 9명을 추천받아 이날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은 권순일 상의군경회 지도위원, 임순례 전몰군경유족회 회원, 전영자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이석근 무공수훈자회 자문위원, 이정우 6·25참전유공자회 운영위원, 김의조 고엽제전우회 운영위원, 정종연 월남전참전자회 태화분회장, 김헌호 재향군인회 부회장 등이다. 이숙영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의 경우 전 지회장으로서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호국 정신을 바탕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우신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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