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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이 주관해 지난 18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이 주관해 지난 18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백운찬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18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백 의원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 5개 구·군 다함께 돌봄센터 센터장 12명과 이상헌 국회의원실 조영수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센터장과 돌봄교사 등 종사자 처우개선 △각 구·군별 지원금 형평성 △안전한 급식 제공 △코로나 백신 접종 △냉·난방비 지원 △긴급 돌봄 사례와 수요 △지역아동센터와의 관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백 의원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공적 돌봄 시스템과 서비스는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돌봄 아동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센터 종사자들에겐 적절한 처우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돌봄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울산시의회는 물론 울산시와 각 구·군, 교육청,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생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마련된 새로운 개념의 아동돌봄 시설로, 울산는 16곳서 40명의 종사자가 290여명의 아동들을 돌보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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