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클립] 진정한 노익장 보여준 지증왕
[오디오클립] 진정한 노익장 보여준 지증왕
  • 장창호 극작가, 김동균 기자
  • 2021.06.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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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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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울림통] 장창호가 들려주는 삼국유사 (36)
진정한 노익장 보여준 지증왕. U울림통(36)

  소지 마립간에게 아들이 없어 6촌인 지증왕(智證王 : 지철로왕 智哲老王)이 64세 나이에 왕위를 이었다. 

'거서간'에서 시작된 신라 시호(諡號)를 '왕'으로 처음 사용한 것이 지증왕 부터이다. 

 그는 왕이란 시호의 허울뿐인 위엄만 갖춘게 아니었다. 

 전쟁 위기 마다 주변국 눈치를 살피고 태자를 인질로 보내는 수모를 당하며 군사 원조를 받았던 국가의 무너진 자존심을 세웠다. 

 그리고 서라벌(徐羅伐), 계림(鷄林), 사로국(斯盧國) 등 혼용 되던 국호도 '신라(新羅)'로 바꾸고 훗날 벌어질 한반도 통일을 꿈꾸었는지도 모른다. 

 장창호 작가는 늦깍이 결혼을 한 지증왕의 웃음보가 터질 믿기지 않는 설화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한다. 

 연제부인(延帝夫人) 박씨와 결혼으로 얻은 아들 원종(原宗 : 법흥왕 法興王)은 자연스럽게 태자 시절 부터 일찍 정치 수업에 뛰어 들었다.

 특히 용맹과 지혜를 함께 갖춘 장군도 배출되기 시작했다. 

 지증왕 13년(512) 이사부(異斯夫 : 김이종 金伊宗) 장군이 나무로 만든 사자 허수아비를 맹수로 속여 활 한번 쏘지 않고 우산국(울릉도)의 항복을 받아냈으며 신라를 침범해온 가야와 백제 그리고 고구려를 향한 반격의 칼날도 들이댄다. 

 무열계 김씨 신라 왕조가 삼국통일 업적을 쌓을 수 있었던 황금기 토대를 열어준 것이다. 진행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 일부 구간에서 녹음 상태가 고르지 못합니다. 

경주 황남동 대릉원 내 돌무지덧널(적석목곽분)인 천마총의 모습.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신라 제22대 지증왕릉으로 추정되고 있는 경주 황남동 대릉원 내 천마총의 모습.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1973년 발굴한 천마총에서 신라의 금관과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 그림(천마도)이 그려진 말다래(*흙이 튀지 않도록 안장 밑에 늘어뜨리는 판)가 나와서 '천마총' 이름이 붙여졌다. 2021. 1. 30 김동균기자 ulsanpress.net
1973년 발굴한 천마총에서 자작나무 껍질(백화수피)에 하늘을 나는 말 그림(천마도)이 그려진 말다래(*흙이 튀지 않도록 안장 밑에 늘어뜨리는 판)가 나와서 '천마총' 이름이 붙여졌다. 2021. 1. 30 김동균기자 ulsanpress.net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관분)인 천마총 내 누워 있는 피장자의 복원 모습과 유물. 2021. 1. 30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관분)인 천마총 내 피장자의 유물 복원 모습. 2021. 1. 30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1973년 7월 천마총(경주 155호분)을 발굴한 고 김정기(왼쪽 다섯번째, 초대 문화재연구소장) 조사단장이 이끈 경주고적발굴조사단. 2015년 별세한 창산 김정기는 불국사, 동궁과 월지, 황남대총, 감은사지 등 경주 일대의 주요 유적 발굴에 참여했다. 김동균기자 justgo999@ulsanpress.net
1973년 7월 천마총(경주 155호분)을 발굴한 고 김정기(왼쪽 다섯번째, 초대 문화재연구소장) 조사단장이 이끈 경주고적발굴조사단. 지난 2015년 별세한 창산 김정기는 불국사, 동궁과 월지, 황남대총, 감은사지 등 경주 일대의 주요 유적 발굴에 참여했다. 경주시 출처
대릉원 천마총 입구에서 바라본 1973년 4월 천마총 발굴모습. 경주시 제공
대릉원 천마총 입구에서 바라본 1973년 4월 천마총 발굴모습. 경주시 출처
1973년 4월 20일 경주 고분 제155호 천마총의 발굴 모습. 경주시 출처
1973년 4월 20일 경주 고분 제155호 천마총의 발굴 모습. 경주시 출처
천마총에 출토된 푸른색 유리잔. 중앙아시아나 중국을 통해 들어론 유물로 추정되고 있다. 경주시 출처
천마총에서 출토된 짙은 코발트빛 유리잔. 최근 국립경주박물관과 일본 오카야마시립오리엔트미술관이 공동으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지중해 연안에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경주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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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보기 : 장창호TV [37] 지증왕과 이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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