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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중구청장.
박태완 중구청장.

울산 중구가 민선 7기를 맞아 구정방침을 '혁신중구, 새로운 시작'으로 정하고 달려온 지 3년. 

박태완 중구청장은 일자리, 경제, 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구정 운영에 힘써왔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주력산업이 부진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일자리를 주는 도시'를 목표로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정책추진에 전력을 쏟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추진하고 열악한 일자리 재정극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관련 국비 공모사업 발굴 등 중구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울산의 고용한파 속에서도 지역일자리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 혁신의 주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최초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디딤터 개소' 등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전통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저부가가치 생산에 그치고 있는 지역 경제구조에 변화를 꾀하고자, 고부가가치의 '지식서비스산업'에 눈을 돌려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중구가 문화관광도시로의 이미지와 입지를 다졌다.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울산큰애기'의 브랜딩 사업을 본격 추진, 캐릭터상품 개발 및 판매, 스탬프투어, 미니드라마 제작지원, 유튜브 영상 제작 방영과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 매력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교육·복지·보건 분야에서는 '학생'을 주체로 삼고 지식과 학습에 대한 새로운 교육체계를 마련, 지역사회와 마을주민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지원하는 마을교육 공동체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교육을 추진해 왔다.

특히 박 중구청장은 울산 중구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중구 르네상스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 앞으로 중구가 향후 나아가야할 비전, 목표, 정책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박 중구청장은 "민선7기 시작 당시 과도한 계속비 사업, 자체재원 감소 등으로 인한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에도 공무원 인건비성 경비 삭감, 대규모 시책사업 축소, 신청사 부지 매각 등의 각고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남은 임기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의 약속인 공약 수행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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