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는 지난 7일 롯데정밀화학(대표 정경문)과 울산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2021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정밀화학 서정열 사무지원부문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아동·청소년용 도서 구입을 위한 임직원 성금 2,200여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 및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도서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초등·중학교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15곳에 총 9,623권(9,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동평지역아동센터, 마이코즈지역아동센터, 반올림지역아동센터, 수암지역아동센터, 우리지역아동센터, 징검다리지역아동센터, 삼산다함께돌봄센터, 선암다함께돌봄센터,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총 9개소의 시설이 도서를 지원받게 되며 전달된 도서구입비는 아이들이 화학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롯데정밀화학이 추천한 기초 화학 도서와 학습 전집, 인문서 등 교사와 학생들의 희망 도서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정열 롯데정밀화학 사무지원부문장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더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비대면 수업으로 교육의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도서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우수기자 jeusda@
- 기자명 전우수 기자
- 입력 2021.07.08 17:53
- 수정 2021.07.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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