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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류정미)가 10일 울산 지역 내 예비 학령기 위탁아동과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전환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울산 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류정미)가 10일 울산 지역 내 예비 학령기 위탁아동과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전환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제공

울산 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류정미)가 10일 울산 지역 내 예비 학령기 위탁아동과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발달전환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센터는 초등학교 진학 예정인 위탁아동이 올바른 성 개념을 확립하고 다양한 위험상황으로부터 스스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발달전환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복지, 아동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성의 개념(생물학적인 성, 몸의 명칭) △위생 교육 △성 발달과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아동과 부모 대상별 맞춤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류정미 울산광역시 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발달전환지원 프로그램은 위탁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탁 아동과 가정 뿐 아니라 모든 아동과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위탁이란 부모의 사정으로 인해 아동을 키우지 못할 경우 위탁가정에서 일정 기간 아동을 양육했다가 다시 친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제도이며 울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227명을 가정위탁제도로 보호하고 있다.  


 울산 가정위탁지원센터는 굿네이버스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위탁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위탁을 희망하는 예비위탁가정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정혜원 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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