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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용순)는 지난 9일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한글사랑 홍보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자생단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주민들에게 한글사랑 홍보자료를 나눠줬다.
또 울산 중구 출신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뜻을 알리며 잘못된 외래어와 은어, 어려운 한자어 사용 자제 및 올바른 한글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홍보 활동이 '한글도시 울산 중구'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아름다운 순우리말 쓰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