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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홍자, 핑크퐁이 함께 부르는 울산 홍보송 한 장면. 유튜브 캡쳐
박군, 홍자, 핑크퐁이 함께 부르는 울산 홍보송 한 장면. 유튜브 캡쳐

"울산으로 온나. 울산으로 오세요. 매력넘치는 울산." 


 트로스 가수 박군, 홍자와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캐릭터 '핑크퐁'이 함께 울산을 홍보하는 트로트를 불렀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홍보 뮤직비디오를 제작,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울산고래TV'에 공개했다. 홍보 뮤직비디오는 공개한지 사흘만에 조회수 7,000회를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울산시 홍보대사인 박군과 홍자가 노래를 부르며 울산의 초성인 'ㅇㅅ' 춤을 선보이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울산을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 핑크퐁 캐릭터가 중간중간 등장해 '울산으로 온나'라며 추임새를 넣으며 노래하고 춤을 춘다.


 영상은 애니메이션과 울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울산 12경의 영상을 합성한 2분 10초 길이의 트로트 뮤직비디오 형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재밌는 율동과 함께 하는 ㅇㅅ송 아이들과 함께 따라해도 좋겠어요', '울산으로 온나온나 하는데 가야죠~~ 이번 휴가는 울산으로 고고~' 등 11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제작은 지난해 4월 울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울산테마송' 제작을 계기로 울산시와 인연을 맺은 핑크퐁 제작사인 국내기업 스마트스터디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 회복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도시 울산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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