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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열린 제24회 중구청장배 테니스대회 개회식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박성민 국회의원, 명일식 중구체육회장, 김영원 중구테니스협회장, 테니스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제24회 중구청장배 테니스대회 개회식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박성민 국회의원, 명일식 중구체육회장, 김영원 중구테니스협회장, 테니스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지난 10일 오전 울산시 중구 유곡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4회 울산광역시 중구청장배 테니스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울산광역시중구테니스협회'는 유망한 테니스 선수를 발굴·육성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 테니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울산광역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역 테니스 보급과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시원하게 해소하시길 바란다"면서 "새로운 힘과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가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평규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장은 "다른 지역에는 있는 실내 테니스 코트가 울산에는 없어서 전국체전 같은 큰 대회가 열려도 테니스는 다른 지역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면서 "일반 시민들도 우천 시에 테니스를 즐길 수 없는 등 전문체육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분들과 힘을 합쳐 생활체육 테니스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제도와 예산, 시책 등의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할 것이고 국회에서도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울산지역 테니스의 역사는 1960년경 대한석유공사 직원들이 즐겼던 것이 시초로 이후 1970년경 울산테니스협회가 조직돼 울산의 테니스는 약 60년, 테니스 협회는 약 50년의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동안 유진선, 김봉수, 김재식, 이재문 등 우수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배출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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