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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화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희망 들어드림 화정동' 운영을 위한 소리함을 지역 학교 등 5개소에 설치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 화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희망 들어드림 화정동' 운영을 위한 소리함을 지역 학교 등 5개소에 설치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 화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육봉, 정종욱)는 12일 '희망 들어드림 화정동' 운영을 위한 소리함을 지역 학교 등 5개소에 설치했다.


 화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소리함을 활용해 신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과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본인 또는 이웃의 희망 사연을 소원지에 작성해 소리함에 넣거나 울산동구 희망복지톡으로 신청하면 확인 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식이다. 
 공적급여가 필요한 경우 즉시 상담을 진행하고 물품 지원 신청은 9월 말까지 접수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육봉 화정동장은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사각지대는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화정동 소리함은 연중 운영되므로 언제든지 이웃의 사연을 알리는 우리 동네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종욱 화정동 민간위원장은 "자신의 사정을 알리지 못해 힘들어 하는 주민이 없도록 화정동 소리함이 희망과 소통의 창구로 활발히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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