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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병영2동 마을학교 현판식이 13일 더채움 북카페에서 열린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과 허황 울산인재평생학습진흥원장, 심정희 주민자치회장 등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 병영2동 마을학교 현판식이 13일 더채움 북카페(중구 종가로 655)에서 열렸다.
 
병영2동 주민자치회 교육돌봄분과는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21년 울산평생학습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5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마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마을학교에선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구! 로컬 크리에이터 모여라!'는 프로그램을 추진, 병영성, 외솔기념관, 황방산 두꺼비 등 역사와 생태자원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심정희 병영2동 주민자치회장은 "작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분과에서 활발하게 마을 자치계획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추후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역사 자원과 생태 환경을 활용한 1인 미디어 시대 영상 제작을 통해 주민 소통이 활발해지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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