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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부사장과 이성훈 노조위원장이 15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오인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강학봉 울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저소득 장애인 세대 긴급지원을 위한 노사 1% 행복나눔기금 후원금 3억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제공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가 15일 울산광역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세대 긴급지원을 위해 1% 행복나눔성금 3억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과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인규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 으로 마련됐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세대를 대상으로 긴급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이어진 이번 사업은 매년 울산 내 저소득 장애인들의 생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유재영 총괄 부사장은 "SK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모인 1% 행복나눔성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꾸준히 살피고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노사 합의로 지난 2017년부터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5억여만원을 모금하였고, 2021년 올해는 약 15억여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이밖에도 1% 행복나눔기금 재원을 활용하여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사업, 저소득 아동·청소년 꿈 지원사업, 학대피해 아동·청소년 지원, 위기모자가족 지원 등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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